시진핑, 대국민 새해 인사…"안정 속 성장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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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0일 "우리는 안정을 우선으로 하며 안정 속 성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대국민 단배식(단체 새해 인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정을 우선으로 안정 속에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온자당두(穩字當頭)·온중구진(穩中求進)'은 지난해 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의 키워드였다.
시진핑 3기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위드 코로나' 원년인 2023년 경제를 안정적 성장 최우선 기조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이어 "국내와 국제 문제, 감염병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 발전과 안보를 더 잘 통일적으로 계획해야 한다"며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경제 호전에 힘써 인민 생활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가 철학서 도덕경에 나오는 '대도지간'(大道至簡·기본 원칙은 지극히 간단하다는 의미)이라는 표현을 언급한 뒤 "우리는 착실하게 일해 눈부신 과거를 창조했고, 또 착실하게 일해 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콩 반환 25주년 등 지난해 주요 사건들을 언급한 뒤 "이러한 성과는 쉽게 얻은 것이 아니고 당과 인민이 함께 분투해 얻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 주석을 비롯해 리잔수·왕양·리창·자오러지·왕후닝·한정·차이치·딩쉐샹·리시 등 19기와 20기 정치국 상무위원, 왕치산 국가부주석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연합뉴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대국민 단배식(단체 새해 인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정을 우선으로 안정 속에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온자당두(穩字當頭)·온중구진(穩中求進)'은 지난해 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의 키워드였다.
시진핑 3기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위드 코로나' 원년인 2023년 경제를 안정적 성장 최우선 기조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이어 "국내와 국제 문제, 감염병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 발전과 안보를 더 잘 통일적으로 계획해야 한다"며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경제 호전에 힘써 인민 생활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가 철학서 도덕경에 나오는 '대도지간'(大道至簡·기본 원칙은 지극히 간단하다는 의미)이라는 표현을 언급한 뒤 "우리는 착실하게 일해 눈부신 과거를 창조했고, 또 착실하게 일해 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콩 반환 25주년 등 지난해 주요 사건들을 언급한 뒤 "이러한 성과는 쉽게 얻은 것이 아니고 당과 인민이 함께 분투해 얻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 주석을 비롯해 리잔수·왕양·리창·자오러지·왕후닝·한정·차이치·딩쉐샹·리시 등 19기와 20기 정치국 상무위원, 왕치산 국가부주석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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