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월드컵서 독일에 패배…아르헨티나와 8강 결정전
입력
수정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에 졌다.
우리나라는 20일(현지시간) 인도 로르켈라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대회 8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독일에 2-7로 패했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조 3위를 기록, A조 2위 아르헨티나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23일 맞대결한다.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의 2·3위와 엇갈려 맞대결해 이긴 나라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랭킹 10위 한국은 4위 독일을 상대로 1쿼터까지 1-1로 맞서고, 전반을 1-2로 끝내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상대에 대량 실점하며 5골 차로 졌다.
장종현(성남시청)이 1쿼터 15분과 4쿼터 15분에 혼자 두 골을 넣었다.
8강 진출 결정전 상대 아르헨티나는 세계 랭킹 7위로 2014년 월드컵 3위에 오른 강호다. 한국은 2002년과 2006년 4위가 역대 남자하키 월드컵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 20일 전적 >
▲ B조
한국(1승 2패) 2(1-1 0-1 0-2 1-3)7 독일(2승 1무)
벨기에(2승 1무) 7-1 일본(3패)
/연합뉴스
우리나라는 20일(현지시간) 인도 로르켈라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대회 8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독일에 2-7로 패했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조 3위를 기록, A조 2위 아르헨티나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23일 맞대결한다.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의 2·3위와 엇갈려 맞대결해 이긴 나라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랭킹 10위 한국은 4위 독일을 상대로 1쿼터까지 1-1로 맞서고, 전반을 1-2로 끝내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상대에 대량 실점하며 5골 차로 졌다.
장종현(성남시청)이 1쿼터 15분과 4쿼터 15분에 혼자 두 골을 넣었다.
8강 진출 결정전 상대 아르헨티나는 세계 랭킹 7위로 2014년 월드컵 3위에 오른 강호다. 한국은 2002년과 2006년 4위가 역대 남자하키 월드컵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 20일 전적 >
▲ B조
한국(1승 2패) 2(1-1 0-1 0-2 1-3)7 독일(2승 1무)
벨기에(2승 1무) 7-1 일본(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