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이달 초 압류한 '7억달러 상당' SBF 자산 몰수 추진

미국 정부가 이달 초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압류한 7억달러 상당의 자산에 대해 몰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이 압류한 자산에는 5억2500만달러 상당의 로빈후드 주식 및 회사 관련 은행 계좌에 보유한 현금 1억7100만달러가 포함돼있다. 정부 측 변호사는 "압류한 자산은 파산 절차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청산이 임박한 FTX의 자산들처럼 동결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