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화이트삭스 클레빈저, 가정폭력·아동학대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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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우완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3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가정폭력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뉴욕포스트 등은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을 인용해 클레빈저가 가정폭력,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인 올리비아 파인스테드는 클레빈저가 오래전부터 자신을 폭행했고 현재 10개월 된 아이에게도 담배를 던지는 등 학대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파인스테드는 자신의 SNS 글에서 "(클레빈저) 당신은 지옥에 떨어져야 한다"며 "거의 일 년 가까이 침묵을 지켜줬으나 당신은 오히려 아이를 계속 학대했다"고 적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성명을 내고 "구단과 메이저리그는 제기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클레빈저와 계약할 당시에는 해당 혐의를 알지 못했다. MLB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12월 클레빈저와 1년 8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4시즌 상호 옵션 1천200만달러에 바이아웃 800만달러도 포함돼있다. 클레빈저는 통산 6시즌 동안 128경기에서 51승 30패 평균자책점 3.39, 탈삼진 694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2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뉴욕포스트 등은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을 인용해 클레빈저가 가정폭력,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인 올리비아 파인스테드는 클레빈저가 오래전부터 자신을 폭행했고 현재 10개월 된 아이에게도 담배를 던지는 등 학대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파인스테드는 자신의 SNS 글에서 "(클레빈저) 당신은 지옥에 떨어져야 한다"며 "거의 일 년 가까이 침묵을 지켜줬으나 당신은 오히려 아이를 계속 학대했다"고 적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성명을 내고 "구단과 메이저리그는 제기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클레빈저와 계약할 당시에는 해당 혐의를 알지 못했다. MLB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12월 클레빈저와 1년 8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4시즌 상호 옵션 1천200만달러에 바이아웃 800만달러도 포함돼있다. 클레빈저는 통산 6시즌 동안 128경기에서 51승 30패 평균자책점 3.39, 탈삼진 69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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