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글로벌 증시…25년 만에 ‘골디락스 장세’ 오나

연초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골디락스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층 부풀게 하고 있는 골디락스 장세가 실제로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Fed의 통화정책이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대한 이해가 전제돼야 한다
[한경ESG] ESG와 경제
미국 월가에서 ‘골디락스’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미국 증권거래소 스케치 / 연합뉴스
1990년대 후반 신경제 신화를 낳은 빌 클린턴 정부 시절 이후 25년 만에 미국 경제를 두고 공식적으로 ‘골디락스’라는 용어가 나왔다. “숲속을 걷던 배고픈 소녀가 곰이 차려놓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는 영국의 전래동화에서 유래한 골디락스는 경제적 측면에서는 이보다 좋아질 수 없는 이상적 국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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