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것' 때문에 이직한다… 판교보단 강남 선호 [Geeks' Briefing]
입력
수정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판교보단 강남, 배우고 싶은 언어는 '러스트'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국내 개발자들의 이직에 대한 인식 및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원티드 개발자 리포트’를 공개했다. 개발자 50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5일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개발자들이 이직을 결정하는 데 가장 우선시 보는 것(복수 응답)은 △연봉(82.3%) △성장 가능성(61.3%) △근무 조건(52%) △동료(27.6%) △기술 스택(21.1%) 순이었다.
채용 관련 문항에선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각 77.6%, 79.8%)과 △프로젝트 경험(각 75%, 77.4%)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꼽았다. 개발자들은 근무지로 IT 기업이 몰려있는 강남과 판교 중 강남을 선호했으며, '풀출근'보다 '풀재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언어는 △자바스크립트(49.1%) △자바(37.1%) △타입스크립트(23.6%) △파이썬(18.7%) △코틀린(8.4%) 순이었다. 앞으로 배우고 싶은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러스트 △리액트 △코틀린 △타입스크립트 △파이썬 등이 꼽혔다.
중기부, 벤처·스타트업 UAE 진출 지원 TF 신설 중소벤처기업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후속 조치로 UAE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한다. 중기부 및 산하기관 담당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장급 TF를 1월 중 발족할 계획이다. 또 국내 스타트업의 UAE 진출 지원과 벤처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및 기술교류도 확대한다. 중기부는 오는 4~5월 초격차 1000+ 기업을 선발하고, 이중 UAE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별도로 선별해 현지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UAE는 2030년까지 8000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0개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겠다는 국정목표롤 세웠다.
퍼블리 구독자, 오전 8시, 수요일에 가장 많이 본다 커리어 관련 아티클 및 웹북을 구독하는 퍼블리 멤버십의 누적 유료 구독자 수가 지난해 10만명을 달성했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2022년 퍼블리 멤버십 이용자들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0~5년차 60% △6~10년차 25% △11년차 이상은 15%로, MZ세대 직장인을 아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용한 시간대 1위는 ‘오전 8시’대로, 주로 수요일에 콘텐츠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 가장 많은 콘텐츠를 읽은 구독자는 무려 667개 아티클을 접했으며, '밑줄 긋기' 기능을 통해 최대 1만382개의 문장을 수집한 구독자도 나왔다.해외 나간 한국 스타트업 절반이 '본 글로벌'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절반은 처음부터 해외에서 창업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난달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 29개국의 해외 진출 스타트업 259개 사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한 결과, 처음부터 해외에서 창업한 '본 글로벌'(Born Global) 스타트업의 비중은 2020년 37%에서 2021년 46%, 지난해에는 51%(132개 사)까지 늘었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지난해 신규 창업한 곳은 26개 사였고, 이 중 절반이 한국에 모기업이 없는 본 글로벌 스타트업이었다.
폐기물 수집 '업박스' 운영사 리코, 145억 투자 유치 폐기물 수집·운반 토탈 서비스 업박스'를 운영하는 리코가 14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주)GS,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신규 투자사로 CAC파트너스와 중소기업은행이 합류했다. 리코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2020년 ‘업박스’를 정식 출시한 이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이 이번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리코는 고객군과 폐기물 종류를 확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CES 혁신상 3개 중 1개는 K스타트업 차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부스를 운영한 총 국내 기업은 566곳이다. 'CES 혁신상'을 받은 한국 제품은 216개로 전체(612개)의 35%를 차지했다. 지난해(139개)와 비교했을 때 55% 증가한 수치로, 스타트업 강국인 미국(177개), 대만(38개), 프랑스(37개)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 111곳은 19개 분야에서 혁신상 121개를 받았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채용 관련 문항에선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각 77.6%, 79.8%)과 △프로젝트 경험(각 75%, 77.4%)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꼽았다. 개발자들은 근무지로 IT 기업이 몰려있는 강남과 판교 중 강남을 선호했으며, '풀출근'보다 '풀재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언어는 △자바스크립트(49.1%) △자바(37.1%) △타입스크립트(23.6%) △파이썬(18.7%) △코틀린(8.4%) 순이었다. 앞으로 배우고 싶은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러스트 △리액트 △코틀린 △타입스크립트 △파이썬 등이 꼽혔다.
중기부, 벤처·스타트업 UAE 진출 지원 TF 신설 중소벤처기업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후속 조치로 UAE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한다. 중기부 및 산하기관 담당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장급 TF를 1월 중 발족할 계획이다. 또 국내 스타트업의 UAE 진출 지원과 벤처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및 기술교류도 확대한다. 중기부는 오는 4~5월 초격차 1000+ 기업을 선발하고, 이중 UAE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별도로 선별해 현지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UAE는 2030년까지 8000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0개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겠다는 국정목표롤 세웠다.
퍼블리 구독자, 오전 8시, 수요일에 가장 많이 본다 커리어 관련 아티클 및 웹북을 구독하는 퍼블리 멤버십의 누적 유료 구독자 수가 지난해 10만명을 달성했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2022년 퍼블리 멤버십 이용자들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0~5년차 60% △6~10년차 25% △11년차 이상은 15%로, MZ세대 직장인을 아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용한 시간대 1위는 ‘오전 8시’대로, 주로 수요일에 콘텐츠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 가장 많은 콘텐츠를 읽은 구독자는 무려 667개 아티클을 접했으며, '밑줄 긋기' 기능을 통해 최대 1만382개의 문장을 수집한 구독자도 나왔다.해외 나간 한국 스타트업 절반이 '본 글로벌'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절반은 처음부터 해외에서 창업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난달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 29개국의 해외 진출 스타트업 259개 사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한 결과, 처음부터 해외에서 창업한 '본 글로벌'(Born Global) 스타트업의 비중은 2020년 37%에서 2021년 46%, 지난해에는 51%(132개 사)까지 늘었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지난해 신규 창업한 곳은 26개 사였고, 이 중 절반이 한국에 모기업이 없는 본 글로벌 스타트업이었다.
폐기물 수집 '업박스' 운영사 리코, 145억 투자 유치 폐기물 수집·운반 토탈 서비스 업박스'를 운영하는 리코가 14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주)GS,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신규 투자사로 CAC파트너스와 중소기업은행이 합류했다. 리코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2020년 ‘업박스’를 정식 출시한 이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이 이번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리코는 고객군과 폐기물 종류를 확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CES 혁신상 3개 중 1개는 K스타트업 차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부스를 운영한 총 국내 기업은 566곳이다. 'CES 혁신상'을 받은 한국 제품은 216개로 전체(612개)의 35%를 차지했다. 지난해(139개)와 비교했을 때 55% 증가한 수치로, 스타트업 강국인 미국(177개), 대만(38개), 프랑스(37개)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 111곳은 19개 분야에서 혁신상 121개를 받았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