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프랑스 영부인 만났다…'월드 클래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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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프랑스 대통령 부인 만나그룹 블랙핑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만났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도 만나
블랙핑크, 아부다비 공연 시작으로 월드투어
24일(현지시간)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인스타그램에는 블랙핑크와 마크롱 여사가 환한 미소를 띤 채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게재됐다.블랙핑크는 이날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주최한 자선 콘서트 참석했다.
블랙핑크는 파리 19구 빌레트 공원 내 르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린 콘서트 공연이 끝나고 마크롱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함께 인증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콘서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입원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행사다. 마크롱 여사는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 여사가 25년간 이끌어온 자선단체 이사장직을 지난 2019년 물려받았다.블랙핑크와 마크롱 여사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 투어[본 핑크] 파리’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프랑스 방문 이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다시 진행한다.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고, 오는 4월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에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