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레인보우스쿨' 위탁 기관 모집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소장 김윤영)은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레인보우스쿨' 위탁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레인보우스쿨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 및 인력을 구비한 전국 17개 시·도의 청소년 복지 관련 시설·단체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교육단체 등이다. 신청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2월 6일까지 하면 된다.

레인보우스쿨에는 만 9세~24세 이하 이주배경청소년이라면 국적이나 체류 자격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에는 이주배경청소년의 발달 단계 및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한국어 교육, 진로교육 등을 세분화하여 다각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배경청소년이란 탈북청소년, 다문화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을 말한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2006년 당시 국가청소년위원회에 의해 재단법인 무지개청소년센터로 출발했다.

2012년 명칭 및 정관이 변경됐으며, 주무 부처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여성가족부로 바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