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 3조원 넘어…업계 첫 '3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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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영업이익도 1조원에 육박했다.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36억원으로 83% 증가했고, 순이익도 103% 늘어난 7,98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수주 확대 및 공장 가동률 상승, 지난해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에 따른 외형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9,463억원, 영업이익 2,31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 늘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산은 16조5,821억원, 자본 8조9,845억원, 부채 7조5,97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4.6%, 차입금 비율은 23.4%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36억원으로 83% 증가했고, 순이익도 103% 늘어난 7,98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수주 확대 및 공장 가동률 상승, 지난해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에 따른 외형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9,463억원, 영업이익 2,31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 늘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산은 16조5,821억원, 자본 8조9,845억원, 부채 7조5,97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4.6%, 차입금 비율은 23.4%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