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 "전체 직원의 15% 정리해고…약 1,000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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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빅테크 기업들에 이어 100년 기업 장난감 업체 해즈브로(NASDAQ:HAS)도 불확실한 경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감원 대열에 합류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장난감 제조업체 해즈브로가 저조한 실적과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5%를 감축을 결정했다.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해즈브로는 지난해 발표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3억달러의 비용을 줄인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직원 중 15%, 약 1,000명에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해즈브로의 크리스 콕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분기 동안 팬데믹으로 인한 완구 판매 둔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위축 그리고 재고량 과잉 등의 악영향으로 수익 문제에 직면해 왔다"면서 "특히 4분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를 기록하며 해즈브로를 더욱 도전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즈브로는 10월에 공개된 블루프린트(Blueprint) 2.0 전략을 확신하며, 더 적은 수의 더 큰 브랜드, 게임, 디지털 등 빠른 성향 전환과 높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라이센스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장난감 제조업체 해즈브로가 저조한 실적과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5%를 감축을 결정했다.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해즈브로는 지난해 발표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3억달러의 비용을 줄인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직원 중 15%, 약 1,000명에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해즈브로의 크리스 콕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분기 동안 팬데믹으로 인한 완구 판매 둔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위축 그리고 재고량 과잉 등의 악영향으로 수익 문제에 직면해 왔다"면서 "특히 4분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를 기록하며 해즈브로를 더욱 도전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즈브로는 10월에 공개된 블루프린트(Blueprint) 2.0 전략을 확신하며, 더 적은 수의 더 큰 브랜드, 게임, 디지털 등 빠른 성향 전환과 높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라이센스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