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해외주식 CFD' 서비스 오픈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해외주식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오픈하고 해외주식 CFD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서비스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은 티레이더(HTS)와 티레이더M(MTS), 지점 방문을 통해 미국(NYSE, NASDAQ, AMEX)과 홍콩(HKEX) 시장에 상장된 종목을 해외주식 CFD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 자동환전이 가능해 원화 예수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며 국내주식 및 채권을 대용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외주식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최대 40%의 증거금만으로 매수(Long)/매도(Short) 양방향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보유한 포지션에는 만기가 없으며 매도 포지션을 활용해 주가 하락시에도 전략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 CFD를 통해 얻은 수익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세율 11%, 지방소득세 포함)로 부과되기 때문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세율 22%, 지방소득세 포함)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023년 4월 30일까지 해외주식 CFD 거래금액 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의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억원 이상, 10억원 이상, 30억원 이상 거래 시 각 거래금액 구간별 상위 20명(최대 60명)에게 각각 5만원, 15만원, 3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각 구간별로 20명을 초과할 경우 해당 구간 차순위 대상자에게는 하위 구간에 해당하는 캐시백을 지급한다.

온라인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CFD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은 계좌 개설 익일부터 3개월간 해외주식 CFD 온라인 거래 우대수수료 0.05%를 적용받는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1억원 이상 해외주식 CFD를 거래한 유안타증권 신규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으로 유안타 골프공 세트를 증정한다.

김수용 리테일(Retail)전략본부장은 "2021년 국내주식 CFD 서비스 오픈 이후 많은 전문투자자 고객들이 해외주식 CFD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해주셨다"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던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해외주식 CFD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