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목포 광역버스, 목포역 경유 임시 운행

전남 신안군과 목포시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운행 구간이 목포역까지 확대된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신안군과 목포시는 신안군 광역버스(1004호, 20004호, 3004호)의 운행 구간을 목포역까지 늘려 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 종료 시까지 다니기로 협의했다. 광역버스는 2019년 천사대교(암태∼압해) 개통과 함께 신안-목포 구간을 운행하고 있지만 운수업체와 협의 불발로 지금까지 목포역을 거치지 않고 목포 버스터미널까지만 운행해 왔다.

이번 협의를 통해 목포역까지 광역버스가 다니게 돼 주민들의 KTX 이용 편리 및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신안∼목포(버스터미널) 간 광역버스는 신안군 직영 버스로 목포역을 경유해 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 7대의 광역버스가 1일 21회 운행하며 목포역∼터미널 구간 요금은 무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