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만원 저축하면 1440만원 지원…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에 매칭 저축 [경기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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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6년동안 매달 10만 원씩 총 720만원을 모으면 1440만원을 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정 울타리에서 보호를 받지 못한 청소년, 청년의 목돈 형성을 도우려는 목적의 통장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 금융회사인 NH농협은행에서 매달 최소 1만 최대 10만원을 납입하는 적금통장을 만든다. 월 납입금 규모에 따라 도가 그 두배를 통장에 추가로 넣어주는 방식이다. 2년만기 적금을 같은 조건으로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다. 6년 동안 본인이 낸 720원과 도 지원금 1440만원을 합쳐 216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원금 기준으로 2160만원에 이자를 더하면 더 큰 돈을 모을 수 있다”며 “협약 기관인 NH농협은행에서 최고 수준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주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5세~25세 이하 청소년, 청년이다.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6개월 이상 거주 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별도의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지원할 수 없다. 다음달 15일까지 거주 중이거나 거주했던 청소년 쉽터, 자립지원관 등에 신청할 수 있다.
김대훈 기자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요긴한 자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가정 울타리에서 보호를 받지 못한 청소년, 청년의 목돈 형성을 도우려는 목적의 통장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 금융회사인 NH농협은행에서 매달 최소 1만 최대 10만원을 납입하는 적금통장을 만든다. 월 납입금 규모에 따라 도가 그 두배를 통장에 추가로 넣어주는 방식이다. 2년만기 적금을 같은 조건으로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다. 6년 동안 본인이 낸 720원과 도 지원금 1440만원을 합쳐 216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원금 기준으로 2160만원에 이자를 더하면 더 큰 돈을 모을 수 있다”며 “협약 기관인 NH농협은행에서 최고 수준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주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5세~25세 이하 청소년, 청년이다.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6개월 이상 거주 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별도의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지원할 수 없다. 다음달 15일까지 거주 중이거나 거주했던 청소년 쉽터, 자립지원관 등에 신청할 수 있다.
김대훈 기자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요긴한 자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