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출범

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가 지역내 갈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30일 부평구에 따르면 제5기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외부 위원 12명과 구청 내부 위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제5기 위원장으로는 백도현 갈등조정센터 대표, 부위원장으로 조은영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교수가 선출됐다.
외부 위원은 갈등관리전문가와 대학교수, 시민단체와 변호사 및 노무사, 마을갈등조정단의 주민조정가, 구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론화 사업 추진 등을 포함하는 ‘2023년 갈등관리종합계획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실시해 올해 갈등관리 전반에 대한 방향을 정립한다.

구는 올해 부평형 숙의기반의 공론화를 추진하기 위해 갈등관리심의위원들을 공론화추진위원회에 참여시켜 공론화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갈등관리심의위원회의 활동으로 부평구가 행안부 우수사례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