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꿈나무 육성…'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 개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과학 특화 도서관인 '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을 31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은 당산동 영등포구어울림센터 내 연면적 8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특정 주제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북큐레이션 공간으로 운영한다.

2층은 일반·과학도서 자료실, 3층은 유아·아동도서와 영어원서 자료실로 조성했다.

도서관은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도서 열람만 가능하다.

31일 개관 이후에는 열람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반납도 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4월부터는 과학을 주제로 강의,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서 과학 꿈나무들이 잠재 역량을 키워나가는 배움의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