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참여

가수 김연자가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참여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연자는 배우 김수미,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 이어 3번째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참여했다. 김수미 씨에 이어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김연자는 "트로트 가수로서 예향 전남과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며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이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더욱 발전하도록 힘껏 응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가수 송가인 등 지역 출신뿐 아니라 타지역 연예인과 정치인 등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참여시키고자 해당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준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향우 등에게 답례품으로 남도장터상품권,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영광 굴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을 준비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