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중 1명은 스벅 회원…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000만명 돌파

스타벅스 코리아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겼다. 한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스타벅스 회원인 셈이다. 단순 멤버십 프로그램을 넘어 고객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 리워드 가입자 수는 2014년 5월100만 명을 돌파한 뒤 꾸준히 증가해 2019년 4월 500만명, 2021년 2월 700만명 돌파 이후 올 1월에 100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중에서는 3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6%, 20대 이하가 26%, 50대 이상은 14%로 나타났다.
2011년 9월 도입한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해 메뉴를 주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음료를 주문할 때마다 ‘리워드 별’이 적립되고 일정 개수 이상의 별을 모으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은 누적 15억3000만개, 무료 음료 혜택은 누적 1억 9000만 잔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고객 소통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2016년 론칭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 디지털 설문조사 플랫폼 ‘마이 스타벅스 리뷰’가 대표적이다.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한다.

스타벅스 백지웅 기획담당은 “끊임없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고민하여 최상의 스타벅스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