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각 기업에서 ESG와 관련된 콘퍼런스와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ESG 뉴스와 함께 국내외 주요 ESG 일정을 모아봤다
[한경ESG] 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2월 16일~17일
한국무역협회, 사내 ESG 전문가 양성 과정한국무역협회와 KMA가 사내 ESG 전문가 양성 과정을 만들었다.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 제1강의장에서 진행한다. 이틀간 진행하는 교육과정에서는 포괄적 ESG 이슈 대응과 환경·사회·지배구조로 나뉘는 세부 과정을 모두 짚어준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이 ‘ESG 경영의 정확한 개념과 목적’, ‘효과적 ESG 공시 및 평가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둘째 날에는 옥해명 에코앤파트너스 실장이 ‘기후변화 대응 목표 수립 및 정보공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목표 수립 등을 강의한다. 이어 이은경 UNGC 한국협회 실장이 ‘소셜 거버넌스 대응전략 및 공급망 관리’에 따라 인권 실사에 대한 가이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회원사 대상 60만원, 비회원사 대상 70만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2월 17일
KEF, 2023 대한민국ESG포럼(Korea ESG Forum 2023)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한민국ESG포럼 사무국이 2023 대한민국ESG포럼을 2월 17일 킨텍스 제1전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건설을 위한 ESG’로 진행되며, 세션은 크게 6개로 예정돼 있다. 김태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과장,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이운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전훈태 POSCO E&C 건축디자인실 실장, 강종수 한국다우 차장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건축 솔루션, 기술, 주요 ESG 이슈와 사례 등을 소개한다. 사전 등록은 15만원. 2월 17일
한국ESG경영개발원, 1DAY, ESG 종합 클래스

한국ESG경영개발원에서 하루 만에 배울 수 있는 ESG 종합 클래스를 2월 17일 서울스퀘어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연사는 송치연 한국능률협회 상임컨설턴트로 한국 주택금융공사 ESG 전략 수립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삼성SDS 공급망 컨설팅 파트 PM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의는 ESG 탄생 배경, ESG 동향, 공시 및 평가 트렌드와 ESG 대표 모델 구축을 위한 ABC 프레임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에게는 참고 도서 〈넥스트 ESG〉을 증정하고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강료는 비회원사 대상 35만원, 회원사 대상 31만5000원.
주목할 만한 뉴스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ESG 컴플라이언스 과정 제1기 모집

서울대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가 주관하는 ESG 컴플라이언스 과정이 제1기 원우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40여 명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제철 환경부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부터 법조·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ESG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금융투자협회, ESG 투자실무 교육생 모집금융투자협회, ESG 투자실무 교육생을 모집한다. 과정은 3월 14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6일(22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ESG 관련 규제, 국내외 펀드 및 투자 사례, 주주권 행사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