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하나에 다 담았다"…SK쉴더스, 무인경비 연계 도어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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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에 따르면 기존에는 도어락은 출입문 잠금기능만, 보안을 위해서는 별도 장비가 설치돼야 했다. 새로 나온 올인원 도어락을 설치하면 인식기 하나만으로 문 개폐 감지뿐 아니라 출입문 잠금장치와 문열림 버튼까지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특히, 올인원 도어락 고객은 ADT캡스 무인경비 서비스가 연동되기 때문에 설치 및 관리부터 실시간 경비까지 제공받게 된다. 보안 경비를 설정하면 외부로부터의 침입과 파손 여부를 감지한다. 그러면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이 작동해 현장에 요원들이 즉각 출동한다.
SK쉴더스 측은 “무선통신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 벽타공·출입문 선로공사가 필요 없고 간단한 시공만으로 설치 가능해, 매장 인테리어 보존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페, 음식점, 의류 도소매점과 같은 중소규모 매장의 상황에 맞춰 양문형과 단문형 유리문 출입문에 모두 설치 가능하다. 침입·파손 경보, 고온감지 및 개폐, 비상 전원 공급 등 각종 기능도 담겼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카드로 간편하게 경비 설정 및 해제 인증을 할 수 있는 ‘캡스 모바일출입카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SK쉴더스의 올인원 도어락은 유리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다.조형준 SK쉴더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올인원 도어락은 도어락과 ADT캡스 무인경비 서비스를 하나로 합쳐 개인 사업자와 매장관리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출입문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고객 매장의 다양한 출입문 형태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SK쉴더스의 다양한 보안 및 케어 서비스들과의 연계 또한 확장해 나가며 고객의 안전은 물론 편의성까지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