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선, 돼지 사진 올리더니…최상급 이베리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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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하반기 친환경 순종 이베리코 시장 공략
김동선 본부장, 스페인 운영 이베리코 농장 현장 점검
한화가 선보이는 이베리코는 스페인 세비아 북부 시에라 모레나 국립공원 내 자리잡은 한화의 이베리코 농장에서 나오는 고기다. 현재 스페인 현지에서 이베리코 농장을 직영하는 국내 기업은 한화가 유일하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참석 직후 스페인의 이베리코 농장을 방문했다. 돼지의 사육 환경과 품질을 챙기기 위한 현장점검을 위해서다. 이베리코는 스페인 남서부 이베리코 반도의 유색 돼지 품종이다. 이베리코 고기의 최고 등급은 스페인어로 도토리를 뜻하는 '베요타'다.
갤러리아 측은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는 100% 순종 이베리코 흑돼지로 도토리를 먹여 방목한 최상위 베요타 등급"이라며 "농장 면적은 축구장 1400여 개 크기에 달하지만 품질 향상을 위해 사육하는 돼지는 수백 마리로 제한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최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의 SNS에 이베리코 농장 풍경과 돼지 사진을 올렸다. 김 본부장은 사진과 함께 "도토리 먹는 행복하고 건강한 순종 이베리코 돼지를"이란 글을 올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