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 계속되는 부진한 실적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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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셰인 니글(Shane Neagle)
셰인 니글은 The Tokenist의 편집장입니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그가 하루 종일 금융에 대해 읽고, 배우고, 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셰인은 특히 거시 경제 이벤트가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는 또한 기술을 너무 좋아하고 일상 생활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기술 통합의 경제적 의미에 매료되었습니다.
(2023년 2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수요일(1일)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NYSE:SNAP)의 주가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이 컨센서스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4센트로 예상치 11센트를 웃돌았다.
스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13억 달러였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13억 1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스냅은 글로벌 경제 둔화로 기업들이 디지털 광고 매출을 줄였던 2022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들었다.
스트리트어카운트(StreetAccount)에 따르면 스냅의 4분기 글로벌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는 3억 7,500만 명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3억 7,530만 명에 다소 못 미쳤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도 3.47달러로 컨센서스 3.49달러를 하회했다.또 다른 실망스러운 부분
“수익화 측면에서 영업 환경이 계속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작년에 직면했던 역풍이 1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본다.”
한편, 스냅 측은 4분기 기준 스냅챗플러스(Snapchat+) 서비스의 유료 구독자수는 200만 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지난여름 출시된 스냅챗플러스는 스토리 만료 연장, 맞춤형 알람 소리, 카메라 컬러 테두리 등 추가 기능을 월 3.99달러에 구독하는 플랜을 제공한다.그리고 스냅은 지난 8월에 인력의 20%(6천 명 이상)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스냅 오리지널(Snap Original) 프리미엄 쇼, 셀프카메라 드론 날리기 등 2022년에 계획되었던 다수의 프로젝트를 취소했다.규제 악재에 대비하기
2023년 상황이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들에게 더 쉬워질 것이라는 신호는 없다. 오히려 소셜미디어 업계는 새로운 주정부 및 연방정부 규제에 대비해야 한다.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소셜미디어 기업의 콘텐츠 관리 및 미국 사용자 보호 방식에 대한 개혁을 목표로 하는 법안을 제안하거나 채택했다.
그리고 미 연방대법원은 테러 공격 시도에 대한 책임, 각 플랫폼의 보수적인 견해에 대한 검열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기업에 대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달 초 주 및 연방 소송 2건은 소셜미디어 앱과 알고리즘이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었다.몇 주일 전 미국 시애틀 및 코네티컷주 켄트스쿨 디스트릭트의 공립학교들은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스냅챗을 대상으로 “거식증 동경, 섭식장애 콘텐츠 등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홍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우리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소설미디어 기업의 역할을 무시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스펜서 콕스(Spencer Cox) 유타 주지사가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비슷한 소송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틱톡 금지는 호재일까?
이론적으로는 사용자들이 틱톡 앱을 이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앱을 얻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그런 엄청난 움직임을 보일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중국 역시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인기 있는 미국 기업들의 앱을 모두 금지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미국에서의 사용 금지를 피하려는 바이트댄스는 자사가 중국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으며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에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설득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출했다. 또한 틱톡을 바이트댄스 및 중국 정부와 분리시키기 위해 틱톡 앱 데이터를 미국 서버에 재구축하기 위한 “텍사스 프로젝트”(Project Texas)에 1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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