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 나스닥 급등에 네이버·카카오 동반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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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급등한 데 따라 2일 국내 증시에서 성장주 양대 산맥인 NAVER(네이버)와 카카오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2% 오른 21만1천500원에 마쳤다. 카카오는 3.70% 치솟은 6만4천5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4.82% 상승한 6만5천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1.77포인트(2.00%) 상승한 11,816.3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4.50∼4.75%로 0.25%포인트 올려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다소 완화했다는 점을 인정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으로 선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성장주가 특히 수혜를 봤다. 금리 인하는 기업의 미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에 대한 부담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성장주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2% 오른 21만1천500원에 마쳤다. 카카오는 3.70% 치솟은 6만4천5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4.82% 상승한 6만5천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1.77포인트(2.00%) 상승한 11,816.3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4.50∼4.75%로 0.25%포인트 올려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다소 완화했다는 점을 인정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으로 선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성장주가 특히 수혜를 봤다. 금리 인하는 기업의 미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에 대한 부담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성장주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