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에어쿨러 공장 증설…SNT에너지, 생산 2배 확대

SNT에너지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로 공장 현지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SNT모티브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현지법인 SNT걸프 공장 증설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발표했다. SNT걸프는 국내 석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 설비 업체 중 최초로 사우디 현지에 진출한 SNT에너지의 100% 자회사다. 이번 공장 증설로 SNT걸프의 생산 능력은 두 배로 늘었다. 이를 기반으로 화공플랜트용 에어쿨러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SNT걸프는 제2공장을 신설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신규 원자력 및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배열회수보일러(HRSG), 복수기 등 주요 발전설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