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첫날 지지층 여론조사…리얼미터·NBS 安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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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조사는 金 1위
양자대결 安우세…리얼미터 "安 48.9%, 金 44.4%"…NBS "安 50%, 金 32%"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등록 첫날인 2일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이날 발표된 여론조사는 총 3건으로, 이 중 2건은 안 후보가 양자·다자대결 조사 모두에서 김 후보를 추월했고, 1건은 김 후보가 다자대결 구도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본선 진출자를 4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는 책임당원 100% 여론조사(2월 8∼9일)로 실시된다.
79만여 명의 책임당원 중에서 무작위로 6천명 샘플을 추출하는 방식이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428명)에서 43.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조사(1월 25∼26일)보다 9.4%p 증가한 수치다.
김 후보는 직전 조사(40.0%, 1위)보다 4.0%p 감소한 36.0%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왔다.안·김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7.3%p다.
3위는 황교안 후보(8.0%)가 차지했다.
이어 윤상현(2.8%) 후보, 조경태(1.3%) 후보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1월 31일) 직후 실시된 것으로 안 후보가 유 전 의원 지지세를 상당 부분 흡수한 결과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불출마로 이번 조사 선택지에 사라진 유 전 의원의 직전 조사 지지율은 8.8%였다.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은 나경전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반영된 직전 조사부터 2주 연속 상승세(17.2%→33.9%→43.3%)다.
김 후보의 지지율은 반대로 2주 연속 하락세(40.3%→40.0%→36.0%)다.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대결 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김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양자대결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8.1%p 증가한 48.9%를, 김 후보는 3.6%p 감소한 44.4%를 각각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지지율이 52.7%로, 안 의원 지지율(30.0%)보다 높았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국민의힘 지지층 ±4.7%p)이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같은 기간(1월 30일∼2월 1일) 전국 성인남녀 1천1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도 안 후보는 지지층(363명) 대상 다자·양자 구도 조사에서 모두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당대표 적합도'를 질문한 결과 안 후보는 25%로 김 후보(8%)와 오차범위 밖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어 황 후보(2%) 윤 후보(1%), 조 후보(1%) 순이었다.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는 안 후보 34%, 김 후보 20%로 비슷한 격차를 보였다.
황 후보가 4%로 뒤를 이었다.
양자대결 지지도에서도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서 안 후보는 43%, 김 후보 19%로 집계됐다.
지지층으로 대상을 좁히면 안 후보 50%, 김 후보 32%였다.반면에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444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당선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김 후보가 38.5%로 안 후보(37.1%)를 1.4%p 차이로 앞섰다.
이어 유 전 의원(8.7%·불출마), 황 후보(4.8%), 조 후보(2.2%), 윤 후보(1.5%) 순이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418명)에서 41.7%가 김 후보를, 37.8%는 안 후보를 지지했다.
황 후보(6.4%), 유 전 의원(4.2%) 조 후보(1.1%), 윤 후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안 의원이 30.2%, 김 의원이 27.0%를 각각 기록했다.
유 전 의원(18.2%), 황 후보(3.6%), 조 후보(1.4%), 윤 후보(1.1%)였다.
해당 조사에서 안 후보는 PK(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대 지표에서 김 의원을 앞섰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ARS) 방식,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여론조사공정㈜은 무선 ARS 100%였다.
응답률은 리얼미터 2.9%, NBS 18.4%, 여론조사공정㈜ 2.8%였다.해당 조사들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양자대결 安우세…리얼미터 "安 48.9%, 金 44.4%"…NBS "安 50%, 金 32%"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등록 첫날인 2일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이날 발표된 여론조사는 총 3건으로, 이 중 2건은 안 후보가 양자·다자대결 조사 모두에서 김 후보를 추월했고, 1건은 김 후보가 다자대결 구도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본선 진출자를 4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는 책임당원 100% 여론조사(2월 8∼9일)로 실시된다.
79만여 명의 책임당원 중에서 무작위로 6천명 샘플을 추출하는 방식이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428명)에서 43.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조사(1월 25∼26일)보다 9.4%p 증가한 수치다.
김 후보는 직전 조사(40.0%, 1위)보다 4.0%p 감소한 36.0%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왔다.안·김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7.3%p다.
3위는 황교안 후보(8.0%)가 차지했다.
이어 윤상현(2.8%) 후보, 조경태(1.3%) 후보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1월 31일) 직후 실시된 것으로 안 후보가 유 전 의원 지지세를 상당 부분 흡수한 결과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불출마로 이번 조사 선택지에 사라진 유 전 의원의 직전 조사 지지율은 8.8%였다.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은 나경전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반영된 직전 조사부터 2주 연속 상승세(17.2%→33.9%→43.3%)다.
김 후보의 지지율은 반대로 2주 연속 하락세(40.3%→40.0%→36.0%)다.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대결 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김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양자대결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8.1%p 증가한 48.9%를, 김 후보는 3.6%p 감소한 44.4%를 각각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지지율이 52.7%로, 안 의원 지지율(30.0%)보다 높았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국민의힘 지지층 ±4.7%p)이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같은 기간(1월 30일∼2월 1일) 전국 성인남녀 1천1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도 안 후보는 지지층(363명) 대상 다자·양자 구도 조사에서 모두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당대표 적합도'를 질문한 결과 안 후보는 25%로 김 후보(8%)와 오차범위 밖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어 황 후보(2%) 윤 후보(1%), 조 후보(1%) 순이었다.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는 안 후보 34%, 김 후보 20%로 비슷한 격차를 보였다.
황 후보가 4%로 뒤를 이었다.
양자대결 지지도에서도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서 안 후보는 43%, 김 후보 19%로 집계됐다.
지지층으로 대상을 좁히면 안 후보 50%, 김 후보 32%였다.반면에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444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당선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김 후보가 38.5%로 안 후보(37.1%)를 1.4%p 차이로 앞섰다.
이어 유 전 의원(8.7%·불출마), 황 후보(4.8%), 조 후보(2.2%), 윤 후보(1.5%) 순이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418명)에서 41.7%가 김 후보를, 37.8%는 안 후보를 지지했다.
황 후보(6.4%), 유 전 의원(4.2%) 조 후보(1.1%), 윤 후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안 의원이 30.2%, 김 의원이 27.0%를 각각 기록했다.
유 전 의원(18.2%), 황 후보(3.6%), 조 후보(1.4%), 윤 후보(1.1%)였다.
해당 조사에서 안 후보는 PK(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대 지표에서 김 의원을 앞섰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ARS) 방식,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여론조사공정㈜은 무선 ARS 100%였다.
응답률은 리얼미터 2.9%, NBS 18.4%, 여론조사공정㈜ 2.8%였다.해당 조사들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