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서치플랫폼은 4분기 거시 환경 긴축 등의 영향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7.9% 성장한 3조5천68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검색 및 디스플레이 신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여행·예약, 크림 등 버티컬 서비스의 성장과 연말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1.0% 성장한 1조8천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4분기 기준 커머스 부문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한 11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 부문은 신규 결제처 연동, 예약 결제 증가 등에 힘입어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2022년 연간 기준 핀테크 부문은 전년 대비 21.2% 성장한 1조1천8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한 13조2천억원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지난해 4분기 일본 통합 유료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0.1% 성장했다.
2022년 연간 기준 콘텐츠 부문은 전년 대비 91.3% 성장한 1조2천6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고,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5.3% 성장한 4천29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AI(인공지능)와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조직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해 하이퍼스케일 AI 기반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엔터프라이즈·금융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투자와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