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스크 착용 계속…신규확진 1만4018명

일주일 전 대비 4000여명 감소
지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5일 1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018명 늘어난 3025만74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624명) 대비 606명 감소한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8864명)보다 4240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1만6615명)보다는 1991명 줄었다.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상당수 국민들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 확진자 감소세가 완만하게 유지되는 모습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2명(35.3%)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398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120명, 서울 2299명, 부산 996명, 경남 995명, 경북 881명, 대구 862명, 인천 827명, 전남 598명, 충남 558명, 전북 541명, 광주 468명, 울산 408명, 충북 393명, 대전 353명, 강원 333명, 제주 256명, 세종 118명, 검역 12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22명으로 직전일과 같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59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