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사망자 절반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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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 수가 지난달 초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올린 전국 코로나19 감염 상황 자료에서 1월 27일∼2월 2일 중국 본토 전역 병원에서 3278명의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하루평균 468명이다. 이 시기는 춘제(중국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1주일간으로, 사망자 수는 그 직전 1주일(1월 20∼26일·6364명)의 51.5% 수준이다. 앞서 예방센터는 지난 1일 올린 보고서에서 전국의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월 4일 하루 427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 하락해 1월 30일엔 정점 대비 약 90% 감소한 하루 43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올린 전국 코로나19 감염 상황 자료에서 1월 27일∼2월 2일 중국 본토 전역 병원에서 3278명의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하루평균 468명이다. 이 시기는 춘제(중국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1주일간으로, 사망자 수는 그 직전 1주일(1월 20∼26일·6364명)의 51.5% 수준이다. 앞서 예방센터는 지난 1일 올린 보고서에서 전국의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월 4일 하루 427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 하락해 1월 30일엔 정점 대비 약 90% 감소한 하루 43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