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 강화하는 쌍용건설 "올해도 중대재해 '제로'가 목표"

김인수 쌍용건설 신임 사장이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주말 서울 송파구 오금 아남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현장은 지하 1층만 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대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공정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리모델링 현장은 기존 구조물의 주요 뼈대만 살린 채 공사가 진행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이날 김 사장은 협력 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설사의 핵심은 현장인만큼 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취임 후 주말마다 전국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이룬 중대재해 제로(0) 실적을 올해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