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미술 전시·라이브 재즈·시네마 토크…제주 신라호텔 '아트&뮤직'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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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투숙객들의 힐링을 위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제주 신라호텔에선 미술작품 전시와 라이브 재즈 연주, 영화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정 작가의 대표작인 ‘니얼굴 은혜씨’ ‘장난치는 지로’ ‘고양이 료타’는 엽서로도 제작해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 18일과 19일 양일간은 제주 신라호텔에 정 작가가 방문해 작품을 설명하며 투숙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 신라호텔은 호텔 곳곳에 전시돼 있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살바도르 달리의 ‘스페이스 비너스’부터 ‘꽃’으로 유명한 김홍주 작가의 작품들,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한진섭 작가의 ‘소녀 입상’ 등 유명 예술 작품들이 호텔 곳곳에 전시돼 있다. 컨시어지에서는 호텔에 있는 작품들의 위치와 소개 등 관람을 도울 수 있는 ‘갤러리 맵’을 제공한다.
공연을 하면서 영화와 음악의 감상 포인트에 대해 설명하는 독특한 구성이다. 라이브 재주 연주와 시네마 토크 공연은 ‘라이브러리 바 올래’와 ‘라운지 에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8일까지(일·월요일 제외) 오후 8시와 9시10분에 각각 진행된다.제주 신라호텔은 2017년부터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서머·윈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해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도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이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는 장터다.
가죽 공예, 자수 공예, 나무 공예, 그릇 등을 제작하는 공방과 제주 땅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로컬 푸드, 제주의 향을 담은 디퓨저와 향초 등을 만드는 공방도 참여한다. 방문객은 제주 여행을 추억할 기념품을 담아갈 수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는 북토크를 운영하기도 했다. 제주 신라호텔이 2019년 가을에 진행한 ‘어텀 북토크’에는 임경선 등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뿐 아니라 장도선 장은정 등 제주지역과 소통해 온 작가들도 함께해 제주 신라호텔에서만의 북토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제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어른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사색하는 시간을, 자녀들은 사고의 틀과 꿈을 키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미술관으로 변신한 제주 신라호텔
호텔신라는 제주 신라호텔이 힐링을 위한 ‘아트&뮤직’ 이벤트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아늑한 호텔에서 미술과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제주 신라호텔은 정은혜 작가의 작품 20점을 3층 로터스 로비에 전시한다. 정 작가는 발달장애인으로 미술 작품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면서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인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며 진한 감동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작가의 대표작인 ‘니얼굴 은혜씨’ ‘장난치는 지로’ ‘고양이 료타’는 엽서로도 제작해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 18일과 19일 양일간은 제주 신라호텔에 정 작가가 방문해 작품을 설명하며 투숙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 신라호텔은 호텔 곳곳에 전시돼 있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살바도르 달리의 ‘스페이스 비너스’부터 ‘꽃’으로 유명한 김홍주 작가의 작품들,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한진섭 작가의 ‘소녀 입상’ 등 유명 예술 작품들이 호텔 곳곳에 전시돼 있다. 컨시어지에서는 호텔에 있는 작품들의 위치와 소개 등 관람을 도울 수 있는 ‘갤러리 맵’을 제공한다.
○영화 토크 콘서트도 열어
제주 신라호텔은 라이브 재즈 연주와 시네마 토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즈 보컬리스트와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재즈 듀오가 유명 영화 OST를 편곡해 라이브로 공연을 펼친다.공연을 하면서 영화와 음악의 감상 포인트에 대해 설명하는 독특한 구성이다. 라이브 재주 연주와 시네마 토크 공연은 ‘라이브러리 바 올래’와 ‘라운지 에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8일까지(일·월요일 제외) 오후 8시와 9시10분에 각각 진행된다.제주 신라호텔은 2017년부터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서머·윈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해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도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이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는 장터다.
가죽 공예, 자수 공예, 나무 공예, 그릇 등을 제작하는 공방과 제주 땅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로컬 푸드, 제주의 향을 담은 디퓨저와 향초 등을 만드는 공방도 참여한다. 방문객은 제주 여행을 추억할 기념품을 담아갈 수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는 북토크를 운영하기도 했다. 제주 신라호텔이 2019년 가을에 진행한 ‘어텀 북토크’에는 임경선 등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뿐 아니라 장도선 장은정 등 제주지역과 소통해 온 작가들도 함께해 제주 신라호텔에서만의 북토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제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어른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사색하는 시간을, 자녀들은 사고의 틀과 꿈을 키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