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광주점, 신년 첫 전시로 황중환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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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iracle Moment 마법의 순간' 주제로 다음 달 19일까지롯데갤러리 광주점은 신년 첫 전시로, 다음 달 19일까지 황중환 작가 초대전 'A Miracle Moment 마법의 순간'을 연다.
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시장 벽에 행복, 사랑, 새해 소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그림과 글을 담은 벽화를 직접 제작해 신작과 함께 배치했다.작가가 평소에 자주 전하던 메시지를 담은 기존 작품과 함께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의인화된 토끼가 등장하는 신작 '우주 토끼', '길', '모험', '백아산', '월량대표아적심' 등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파울루 코엘류와 함께 펴낸 '마법의 순간(A Magical Moment)' 수록작 '운명을 당겨라'와 '웃는 식탁', 작가의 저서 '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의 '나는 언제나 네 편이란다' 등도 함께 소개한다.조선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황 작가는 파울루 코엘류와의 공저를 비롯해 '당신이 희망입니다',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 '아픔을 돌보지 않는 너에게' 등 글과 그림을 담은 에세이스트로 많이 알려졌다.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동아일보에 만화 '386c' 3015회 연재했다.
오는 18일에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문화센터에서 황 작가의 특강 '만화가 들려주는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가 열릴 예정이다.
황 작가는 "액자에 갇힌 그림이 아닌 관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느끼고, 일상 속 소중한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그림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행복, 사랑, 소망, 응원의 메시지로 관객의 마음에 희망과 용기, 위로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