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모텔 지하 유흥주점 불…투숙객 등 29명 긴급대피

8일 0시 20분께 경남 밀양시 내이동의 한 모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점 내부와 각종 집기 등을 태우고 약 4시간 10분 만인 오전 4시 32분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모텔 투숙객과 유흥주점 종업원 등 29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차 19대와 진화대원 57명이 출동했으나 연기가 많이 발생해 진화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