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의 4년 돌아보니…청취자 '취향 저격'
입력
수정
드림어스컴퍼니의 오디오 오픈플랫폼 플로(FLO)가 좋아하는 것에 깊이 파고들며 몰입하는 '디깅 모멘텀' 트렌드에 발맞춰 이용자의 취향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드림어스컴퍼니는 9일 플로가 론칭한 2018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간의 이용자의 음원, 오디오 청취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플로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 이용자가 약 3.4배가량 늘어난 점이다. 플로가 론칭한 첫 달인 2019년 1월에는 전체 이용자의 17%가 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음악을 감상했으나, 2022년 12월에는 57%로 약 3.4배 늘었다.
이 수치는 이용자들이 개인의 취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청취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플로는 서비스 출시 당시 실시간차트 중심의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처음으로 취향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음원 스트리밍 외에도 플로는 오디오 플랫폼 선두 주자로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는 오픈플랫폼 전환 이후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1인당 6개월 평균 오디오 콘텐츠 청취 시간은 59%가 늘었으며, ▲오디오 콘텐츠의 에피소드 재생 횟수를 나타내는 6개월간 청취 수는 약 38% 증가했다.
모두 오디오 오픈플랫폼 전환 이전인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평균과 비교한 수치로 오픈플랫폼 전환에 따른 플로 오디오 이용량 증가세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플로 오디오 콘텐츠의 성장세는 플로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의 인기와 더불어, 작년 7월 오픈플랫폼 전환 후 일반인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제작한 다양하고 참신한 오디오 콘텐츠가 견인했다. 플로는 2021년 1월, 국내 최고 오디오 플랫폼으로의 도약 계획을 밝히며 오디오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2년 7월에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 오디오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오디오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했다.실제로 1월 말 기준, 4134명의 플로 크리에이터와 1703개의 프로그램이 등록됐으며, 오디오 콘텐츠 에피소드 수는 1만5962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플로 크리에이터들은 각기 다른 취향을 기반으로 플레이리스트 소개, 오디오 드라마, 자작곡, ASMR, 오디오로그, 영화/책 리뷰, 덕질썰 등 주제와 포맷을 불문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매일 새롭게 공개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의 오디오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IT 선도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음원 IP 전문 운용사 비욘드뮤직,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 빗썸코리아의 NFT, 메타버스 자회사 빗썸메타, SKT의 이프랜드 등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EDM DJ 서바이벌 'WET!'의 자체 제작을 통해 본격적인 IP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자회사인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돌핀을 통해 IP 제작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플로는 지난 4년 해마다 변화를 거듭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온 한편, 고객의 취향을 존중하는 플로만의 '취향 존중' DNA를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각 고객이 지닌 취향을 세세하게 고려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그간 점진적으로 구축해온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모델을 적극 확대해 플로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플로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 이용자가 약 3.4배가량 늘어난 점이다. 플로가 론칭한 첫 달인 2019년 1월에는 전체 이용자의 17%가 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음악을 감상했으나, 2022년 12월에는 57%로 약 3.4배 늘었다.
이 수치는 이용자들이 개인의 취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청취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플로는 서비스 출시 당시 실시간차트 중심의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처음으로 취향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음원 스트리밍 외에도 플로는 오디오 플랫폼 선두 주자로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는 오픈플랫폼 전환 이후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1인당 6개월 평균 오디오 콘텐츠 청취 시간은 59%가 늘었으며, ▲오디오 콘텐츠의 에피소드 재생 횟수를 나타내는 6개월간 청취 수는 약 38% 증가했다.
모두 오디오 오픈플랫폼 전환 이전인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평균과 비교한 수치로 오픈플랫폼 전환에 따른 플로 오디오 이용량 증가세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플로 오디오 콘텐츠의 성장세는 플로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의 인기와 더불어, 작년 7월 오픈플랫폼 전환 후 일반인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제작한 다양하고 참신한 오디오 콘텐츠가 견인했다. 플로는 2021년 1월, 국내 최고 오디오 플랫폼으로의 도약 계획을 밝히며 오디오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2년 7월에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 오디오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오디오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했다.실제로 1월 말 기준, 4134명의 플로 크리에이터와 1703개의 프로그램이 등록됐으며, 오디오 콘텐츠 에피소드 수는 1만5962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플로 크리에이터들은 각기 다른 취향을 기반으로 플레이리스트 소개, 오디오 드라마, 자작곡, ASMR, 오디오로그, 영화/책 리뷰, 덕질썰 등 주제와 포맷을 불문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매일 새롭게 공개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의 오디오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IT 선도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음원 IP 전문 운용사 비욘드뮤직,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 빗썸코리아의 NFT, 메타버스 자회사 빗썸메타, SKT의 이프랜드 등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EDM DJ 서바이벌 'WET!'의 자체 제작을 통해 본격적인 IP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자회사인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돌핀을 통해 IP 제작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플로는 지난 4년 해마다 변화를 거듭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온 한편, 고객의 취향을 존중하는 플로만의 '취향 존중' DNA를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각 고객이 지닌 취향을 세세하게 고려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그간 점진적으로 구축해온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모델을 적극 확대해 플로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