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 못 피한 신한투자증권, 작년 영업익 80%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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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5%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9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7% 줄었다. 고금리 지속에 주식시장이 위축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대폭 줄어든 탓이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25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8.6%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순이익이 증가한 건 사옥 매각이익 등 영업외손익이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사옥 매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이다.
분기 실적은 더 쪼그라들었다. 작년 4분기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손실 1651억원, 당기순손실 1579억원을 기록했다.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고객 보상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이 기간 매출은 9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7% 줄었다. 고금리 지속에 주식시장이 위축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대폭 줄어든 탓이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25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8.6%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순이익이 증가한 건 사옥 매각이익 등 영업외손익이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사옥 매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이다.
분기 실적은 더 쪼그라들었다. 작년 4분기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손실 1651억원, 당기순손실 1579억원을 기록했다.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고객 보상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