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오아시스 "퀵배송·자동화 분야로 사업 확장"
입력
수정
지면A18
▶마켓인사이트 2월 8일 오후 2시41분
새벽배송 업체 중 국내 최초로 상장에 도전하는 오아시스가 급식 사업과 퀵커머스(즉시 배송), 무인 자동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사진)는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구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회원 수를 현재 130만 명에서 올해 300만 명으로 늘리겠다”며 “온라인 매출도 두 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아시스가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산지 직배송, 자체 개발 물류 시스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재고 관리 등을 비결로 꼽았다. 산지에서 물류센터로 입고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먼저 팔고 남은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진해 폐기율을 0.18%로 낮췄다.오아시스는 주문 후 1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사업에도 진출한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로 상품을 팔고 주문받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 자체 개발한 자동화 계산 및 결제 시스템을 올 상반기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무인 자동화 기업 몇 곳을 인수하려다 우리가 직접 개발했다”며 “향후 무인 로봇 등 자동화 시스템을 전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으로 신주 모집 366만5000주, 구주 매출 157만1000주 등 총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박종관/전예진 기자 pjk@hankyung.com
새벽배송 업체 중 국내 최초로 상장에 도전하는 오아시스가 급식 사업과 퀵커머스(즉시 배송), 무인 자동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사진)는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구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회원 수를 현재 130만 명에서 올해 300만 명으로 늘리겠다”며 “온라인 매출도 두 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아시스가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산지 직배송, 자체 개발 물류 시스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재고 관리 등을 비결로 꼽았다. 산지에서 물류센터로 입고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먼저 팔고 남은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진해 폐기율을 0.18%로 낮췄다.오아시스는 주문 후 1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사업에도 진출한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로 상품을 팔고 주문받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 자체 개발한 자동화 계산 및 결제 시스템을 올 상반기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무인 자동화 기업 몇 곳을 인수하려다 우리가 직접 개발했다”며 “향후 무인 로봇 등 자동화 시스템을 전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으로 신주 모집 366만5000주, 구주 매출 157만1000주 등 총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박종관/전예진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