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IT공룡 챗GPT전쟁..게임업계도 가세..MS 투자유치 부각

위메이드의 주가가 상승세다. 글로벌 IT 공룡들의 챗GPT전쟁이 게임업계로도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22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9일 10시 58분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0.34% 상승한 44750원에 거래 중이다.글로벌 IT공룡 빅테크사들이 AI챗봇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관련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기술을 게임에 접목하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만큼, AI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날 국내 보도매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015년 AI랩 산하에 신설된 NLP(자연어처리)팀에서 사람과 자연스러운 교류가 가능한 ‘대화형 디지털 휴먼’을 연구개발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020년 8월 출범한 AI센터에서 대화가 가능한 AI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게임사들도 대화형 AI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인공지능 등 기술연구소인 인텔리전스랩스를 통해 생성 AI 활용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연구 중이며, 크래프톤은 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와 한국어 AI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국내 게임업체로 지난 22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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