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단지 대개조 내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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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산업단지 3곳 대상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매곡일반산단, 테크노일반산단 등 세 개 노후 산단을 대상으로 대개조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모빌리티 기업 72개 유치"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하고 테크노와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 산단으로 지정했다. 울산시는 ‘탄소중립 산단을 향한 에코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완료하는 것이 목표로 총사업비는 4377억원에 이른다. 사업 목표는 4500명 일자리 창출, 모빌리티 기업 72개 유치, 안전사고 없애기, 온실가스 감축, 근로자 만족도 점수 80% 달성 등이다.친환경 수소전기차 안전검사소 및 안전인증센터, 스마트그린 산단 통합관제센터, 인공지능(AI)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 플랫폼 실증 등 23개 세부 사업도 추진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