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 튀르키예 이재민에 성금 5000만원 기부

라이프케어솔루션 브랜드 '아에르(Aer)'를 운영하는 씨앤투스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피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씨앤투스는 지진으로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인명 피해가 확대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이재민들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을 돕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씨앤투스는 자사몰 '더아에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튀르키예의 일러스트 작가이자 건축가인 사레누르 투르코 코작과 협업한 '아에르 피크(KF94)', '아에르 피크V(KF94)' 제품 구매 금액의 일부를 구호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하춘욱 씨앤투스 대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