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중국 정부가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해온 한국인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는 올바른 한 걸음"이라며 "중국은 한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