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50주년 기념 로고송 리믹스

한경 CMO Insight 「틱톡 마케팅」

■ 배경

2021년 호주 맥도날드에서는 맥도날드 창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기존 충성 고객과 소통하고, 소원해진 고객의 관심을 되찾으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자 했다.브랜드의 상징인 골든아치 로고, 인기 메뉴인 빅맥과 함께 로고송인 "빠라빠빠빠(Ba Da Ba Ba Ba)"는 맥도날드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요소 중 하나다.

맥도날드는 틱톡 사용자가 로고송의 사운드를 변형해 재창작하는 캠페인을 통해 화제성을 얻고자 했다. 틱톡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만드는 오가닉 콘텐츠로 이미 브랜드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기 때문에, 참여를 자극하는 이러한 캠페인이 가장 틱톡스러우면서도 브랜드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 방법

캠페인을 위해 호주 맥도날드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한 호주 아티스트 6명에게 로고송 재해석을 의뢰했다. 각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감성을 가미한 색다른 버전을 제시했는데, 바이올리니스트 @joelsvnny는 영화같은 연주를 연출했고, @h3rizonmusic는 아카펠라 작품을 내놓았다. 래퍼 @jaycee는 강렬한 랩, @mikaela_swan은 놀라운 드럼 연주를 선보였으며, @jhekhoos는 느긋한 템포의 어쿠스틱 버전을, @djparislawrence는 모든 것을 리믹스한 버전을 만들었다.

호주 맥도날드는 틱톡에서 리믹스 게재를 진행했다.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원데이 맥스 인피드 광고*, 탑뷰** 등을 포함해 틱톡에서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광고 상품을 활용했다.

또한, 추천 피드에서 크리에이터의 오가닉 콘텐츠를 광고로 활용할 수 있는 스파크 애즈도 사용했다.

■ 결과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주 맥도날드는 사운드 중심 크리에이티브가 틱톡 안에서 강력한 브랜드 구축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모든 크리에이티브의 조회율(VTR)은 기준치보다 높은 10.28%를 기록했고, 총 노출수는 4120만 회에 달했으며, 광고 회상율도 34.9% 증가했다.

또한 1만 개가 넘는 댓글, 40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원데이 맥스 광고도 12.56%의 조회율(VTR)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수치는 캠페인이 많은 사용자에게 전달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유도했음을 보여준다.*원데이 맥스 인피드 광고: 1일간 틱톡 추천피드 내에서 노출되는 광고 상품

**탑뷰: 앱 실행 시 사운드와 함께 가장 먼저 보여지는 전면 광고

(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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