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삼성증권과 맞손…기업 리포트 제공

국내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삼성증권과 제휴하고 기업 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플러스 비상장 이용자들은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각종 비상장 기업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검증되지 않은 허위 정보와 정보 부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 시장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는 설명이다.앱 홈 화면 내 전문가리포트 메뉴, 각 종목별 시세 탭에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에서 발행한 비상장 기업 리포트가 탑재될 예정이다. 전문 애널리스트가 기업 탐방, 동향 조사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작성한 정보들이다. 관심 종목 대상 신규 리포트 알림 기능으로 투자자 편의도 한층 개선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기업 정보 외에도 스타트업 행사 후기 등 투자에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리포트들을 월간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 대표 비상장 안전 거래 플랫폼으로서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