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안전공제보험 확대…사회재난 등 15개 보장

전남도는 도민안전공제보험 항목을 올해부터 15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기존 도민안전공제보험 11개 항목에 사회재난 사망,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 개 물림 응급실 진료비. 급성감염병사망 위로금 등 4개 항목을 추가했다. 도는 특히 행정안전부와 보험사들에 건의해 이태원 참사 당시 도민안전공제보험 항목에서 빠져있던 사회재난 사망을 추가했다.

도민안전공제보험이란 도가 도민들을 위해 일정액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도민들은 사고나 피해를 볼 경우 최대 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도민안전공제보험 제도를 운용했으며 현재까지 1천26명의 도민에게 56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