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실사판 5월 국내 개봉…핼리 베일리 주연

영화 '인어공주'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13일 전했다.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인어공주'는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인어왕국의 공주 아리엘의 이야기를 그린다. 흑인 R&B 가수 겸 배우 핼리 베일리가 아리엘을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핼리 베일리 외에도 멀리사 매카시, 하비에르 바르뎀, 조나 하우어킹, 아쿼피나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시카고'(2001), '게이샤의 추억'(2005)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등을 연출한 롭 마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음악에는 디즈니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담당했던 앨런 멩컨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