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잇 이토 미유 "오디션 프로 큰 도움, '보이즈플래닛' 더 재밌어져"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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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라임라잇(LIMELIGHT)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데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라임라잇(이토 미유, 수혜, 가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143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한경닷컴과 만나 정식 데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라임라잇은 '세상의 주목을 받다'라는 뜻을 가진 그룹이다. 지난해 9월 K팝 신에 한 획을 긋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프리데뷔한 이들은 14일 정식으로 데뷔 EP '러브 앤 해피니스(LOVE & HAPPINESS)'를 발매한다.
라임라잇은 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경력과 실력을 쌓아온 멤버들이 뭉쳐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이룬 그룹이다. 이토 미유와 수혜는 각각 Mnet '걸스플래닛',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가은은 현 소속사에서 1년 반가량 연습생 시절을 거쳤다.수혜는 "데뷔까지 오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방과후 설렘'을 안 나갔다면 이 회사에 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면서 "프로그램을 안에서 경쟁하면서도 좋은 친구들과 선배님들을 만나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미유 역시 "'걸스플래닛'에 나가 케플러 마시로, 예서 선배님을 만난 덕분에 회사에 들어오게 됐다"며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에 만족해했다. 이어 "현재 댄스는 가은, 보컬은 수혜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난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했었으니까 표정이나 포즈 등을 도와주고 있다"면서 남다른 팀워크를 자신했다.
같은 소속사인 케플러 마시로, 강예서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는지 묻자 오랜 기간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가은이 말문을 열었다.그는 "언니랑 예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어서 내게 맞는 조언을 해줬다. 사회생활 관련해서도 나 자신을 너무 많이 드러내서 독이 될 때가 있다는 말을 해준 적이 있다. 첫 연습생을 여기서 했는데 언니랑 예서가 없었다면 힘들어했을 수도 있다"고 두 사람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방송을 하다가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항상 서로 땀 흘리는 모습만 보다가 꾸며져 있는 걸 보니까 재밌었다. '우리가 정말 열심히 해서 데뷔하게 됐구나'라며 실감이 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소속사 후배 이다을, 임준서가 Mnet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미유는 "(프로그램을) 잘 보고 있다"면서 "더 재밌어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혜와 가은은 "우리 회사 연습생들이 바로 나오더라. 열심히 한 걸 아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파이팅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인터뷰+]에서 계속)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라임라잇(이토 미유, 수혜, 가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143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한경닷컴과 만나 정식 데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라임라잇은 '세상의 주목을 받다'라는 뜻을 가진 그룹이다. 지난해 9월 K팝 신에 한 획을 긋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프리데뷔한 이들은 14일 정식으로 데뷔 EP '러브 앤 해피니스(LOVE & HAPPINESS)'를 발매한다.
라임라잇은 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경력과 실력을 쌓아온 멤버들이 뭉쳐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이룬 그룹이다. 이토 미유와 수혜는 각각 Mnet '걸스플래닛',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가은은 현 소속사에서 1년 반가량 연습생 시절을 거쳤다.수혜는 "데뷔까지 오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방과후 설렘'을 안 나갔다면 이 회사에 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면서 "프로그램을 안에서 경쟁하면서도 좋은 친구들과 선배님들을 만나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미유 역시 "'걸스플래닛'에 나가 케플러 마시로, 예서 선배님을 만난 덕분에 회사에 들어오게 됐다"며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에 만족해했다. 이어 "현재 댄스는 가은, 보컬은 수혜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난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했었으니까 표정이나 포즈 등을 도와주고 있다"면서 남다른 팀워크를 자신했다.
같은 소속사인 케플러 마시로, 강예서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는지 묻자 오랜 기간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가은이 말문을 열었다.그는 "언니랑 예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어서 내게 맞는 조언을 해줬다. 사회생활 관련해서도 나 자신을 너무 많이 드러내서 독이 될 때가 있다는 말을 해준 적이 있다. 첫 연습생을 여기서 했는데 언니랑 예서가 없었다면 힘들어했을 수도 있다"고 두 사람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방송을 하다가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항상 서로 땀 흘리는 모습만 보다가 꾸며져 있는 걸 보니까 재밌었다. '우리가 정말 열심히 해서 데뷔하게 됐구나'라며 실감이 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소속사 후배 이다을, 임준서가 Mnet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미유는 "(프로그램을) 잘 보고 있다"면서 "더 재밌어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혜와 가은은 "우리 회사 연습생들이 바로 나오더라. 열심히 한 걸 아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파이팅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인터뷰+]에서 계속)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