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크러스트' 벗어난다…탈중앙화 운영 박차 가하나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이 현재 운영사인 크러스트(Krust)로부터 독립한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크러스트 내에서 클레이튼 사업을 담당해왔던 주요 인력들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클레이튼 재단'으로 소속을 변경할 예정이다. 카카오 계열사인 크러스트는 규제 이슈 등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한계가 따랐기 때문이다. 매체는 이번 조직개편 이후 클레이튼이 탈중앙화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레이튼이 지난해 퍼미션리스 블록체인으로 전환하며 탈중앙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제로리저브(예비 토큰 물량을 발행하지 않는 행위)' 등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