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X설인아X추영우, ‘인연 VS 악연’ 사이 엇갈린 세 청춘의 운명과 사랑


‘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엇갈린 운명과 사랑 앞에 가장 뜨겁고 치열하게 맞서는 순간들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14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이두학(장동윤 분)의 “너는 사람 목숨이고 나는 개, 돼지 목숨이여?!”라는 외침과 함께 자신을 공격하는 무리와 맞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최철웅(추영우 분)은 “그딴 X소리가 어딨어!”라며 두학을 향한 분노를 터트린다. 학창 시절 누구보다 가까웠던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너만 나타나지 않았어도 나 철웅이하고 경쟁할 일 없었어”라고 담담히 말하는 두학과 애절하게 그의 이름을 부르는 오정신(설인아 분). 그리고 철웅을 향해 “넌 나 감당 안돼”라며 선을 긋는 정신과 “정신이 내가 이제 사귀어도 되재?”라며 정신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철웅의 모습까지, 서로에게 닿지 않은 이들의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며 미소를 짓는 철웅의 모습과 키스를 나누는 두학과 정신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인연과 악연 사이에 얽히고설킨 세 청춘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2 새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는 오는 3월 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