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달 9일까지 협업할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조사 '착수'

협업 통해 '새로운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창출'
경기혁신센터와 협업할 대.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조사에 착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로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내달 9일까지 경기혁신센터와 협업할 대ㆍ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적으로 국한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해 새로운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메카로 성남 판교에 자리해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파트너 기업 KT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AI, Big Data, 5G, 지능형 로봇 등 ICT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EXIT까지 지원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팀을 개설하고 다양한 파트너사들(KT, KB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이녹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함께 스타트업-대ㆍ중견기업 간 혁신기술 기반 신성장 동력 찾기와 스타트업의 Fast Scale-up을 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다년간 축적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 경험과 신규 참여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층 고도화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대ㆍ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조사 기간은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온라인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현삼 경기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기업들의 구체적인 수요를 파악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에 관심 있는 신규 대·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확장도 추진 중이니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