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팔란티어, 사상 첫 분기 수익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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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ane Neagle (셰인 니글)
Shane Neagle은 The Tokenist의 편집장입니다.
(2023년 2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주에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NYSE:PLTR)의 주가는 2022년 4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크게 오르고 있다. 팔란티어는 수익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2022년 4분기 팔란티어의 주당순이익은 4센트로 컨센서스 3센트보다 높았다. 매출은 5억 9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애널리스트 예상치 5억 2백만 달러를 상회했다. 상업적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팔란티어 주가는 실적 발표에 앞서 옵션시장에서 내재적 변동성 증가(12.4%)가 제시된 바와 같이 의미 있는 랠리를 보여 주었다.
엄격한 지출 원칙
더욱 중요한 것은 팔란티어가 처음으로 긍정적인 GAAP 기준 순이익(3,100만 달러)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알렉스 카프(Alex Karp) 팔란티어 최고경영자는 “이번 분기 실적에서 팔란티어가 수익을 냈다”며 “팔란티어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팔란티어 측에 따르면 미국 내 상업적 고객 수는 작년의 80명에서 143명으로 79% 증가했다. 올해는 클라이언트들의 지출이 약화됨에 따라 신규 채용 둔화, 주식 기반 보상 감소,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 감소를 통해 첫 플러스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프 CEO는 팔란티어가 강력한 미국 내 상업적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팔란티어 고객들의 “끊임없는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는 상업적인 미국 비즈니스에서 2018년에 3,800만 달러를 벌었지만 2022년에는 3억 3,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한 가이던스에 따르면 2023년 분기 매출 예상치는 5억 3백만~5억 7백만 달러로 제시되었으며, 2023 회계연도 전체에 대해서는 21억 8천만~22억 3천만 달러를 예상했다.데이비드 글레이저(David Glazer) 팔란티어 최고재무책임자는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엄격한 지출 원칙을 시행할 것”이라며 “채용 속도를 조정하는 한편, 제품과 시장진입계획, 기술적 역할 등 우선순위 영역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에서 수천 명의 정리해고가 시행되었고, 팔란티어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비용 절감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팔란티어 경영진은 인공지능(AI) 전망과 관련해 낙관적인 목소리를 높이면서 챗GPT의 등장은 AI 섹터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며, 팔란티어의 올해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최고수익책임자(CRO)인 라이언 테일러(Ryan Taylor)는 팔란티어의 제품을 챗GPT와 같은 AI 기술과 접목시키고 고객 데이터에 적용할 여러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2022년에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수익성 없는 고성장 기업이 압박을 받으면서 팔란티어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2022년 매도세 및 2023년 전망을 논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리가 볼 때 팔란티어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투자 전략은 시기가 좋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투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BofA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SPAC 중심 전략이 매출에 대한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 준다며 팔란티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또한 “지속적인 공급망 차질과 경기침체 기대 증가로 운영 최적화 및 데이터 관리가 필요하므로 팔란티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강력한 매출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역할
이달 초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팔란티어가 수행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팔란티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와 전투 시스템 및 데이터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팔란티어 측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러시아의 탱크와 대포를 타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데이터 분석 기업이 러시아를 상대로 하는 우크라이나의 전투에서 얼마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잘 보여 주는 사례다.
카프 CEO는 작년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글로벌 사업가이며, 작년 여름 우크라이나에 사무실을 열었다.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팔란티어의 행사에 참석한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팔란티어의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쟁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팔란티어의 기술로 러시아군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중요한 군사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는 자사의 상황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위성 및 소셜미디어로부터 정보를 축적해 적의 위치를 확인하고, 필요한 자원을 빠르게 찾아 배치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미 미국 정부와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팔란티어는 최근 영국 국방부와도 9,1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요약 이번 주 팔란티어의 4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팔란티어는 3,100만 달러의 분기 순이익,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하면서 “중요한 순간”을 장식했다.해당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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