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코스닥 상장 첫날 25%대 '급등'

시초가, 공모가 2배 형성
1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샌즈랩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샌즈랩은 시초가 대비 5300원(25.24%)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샌즈랩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500원)의 2배인 2만1000원이었다. 장중 한 때 상한가에 진입하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을 기록하기도 했다.샌즈랩은 지난 6~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이 868대 1을 기록해 증거금 4조2155억원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3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만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샌즈랩은 IT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사이버 보안 위협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분석 및 예측,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