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눈길 잡은 대교 '눈높이코어수학'

초등 계산력·연산 능력 강화
3개월 만에 학습자 4만명 돌파
교육기업 대교의 ‘눈높이코어수학’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초등 수학 기초 개념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눈높이코어수학은 작년 9월 출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학습자 4만명을 돌파했다. 학습결손에 따른 기초 계산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계산력과 연산 능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초등수학 교과서에 수와 연산의 비중은 약 50%다. 연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과 멀어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초등수학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연산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눈높이코어수학은 연산력을 단기간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 대상은 예비 초등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다. 수학의 핵심만 담아 초등수학 6년 과정을 3년으로 압축했다. 예비초 과정인 ‘수 세기’부터 초저 과정인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초고 과정인 ‘분수, 소수의 사칙연산과 혼합 계산’ 총 6년의 과정을 두 배의 속도로 완성할 수 있다.

학습은 도입-전개-평가 3단계로 진행된다. △계산의 원리나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이끄는 ‘도입’ △학습 내용에 따라 적절한 분량으로 구성된 연습 문제로 계산력을 완성하는 ‘전개’ △매주 학습한 내용을 평가 및 진단하여 학습자의 부족한 부분을 완전학습하는 ‘평가’를 통해 초등수학에 자신감을 높여준다. 눈높이코어수학은 전국의 눈높이러닝센터와 예스클래스, 방문학습 등을 통해 학습 할 수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