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화성오산교육청.한신대 등과 '코딩과 AI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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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를 구성경기 오산시는 15일 이권재 시장과 화성오산교육청, 한신대학교 등과 코딩.AI(인공지능)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코딩.AI(인공지능)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권재 시장,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장, 강성영 한신대총장 등이 참여했다.
세 기관은 한신대가 디지털 새싹 캠프 공모사업(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아트(ART) 코딩 캠프’에 공동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코딩·AI 교육 강화 필요성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식에는 지역 학교 관계자 및 학생·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ART) 코딩 캠프’에 대한 성과 공유회도 열렸다.세 기관은 업무협약에따라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시장, 박 화성오산교육장, 강 한신대 총장 등이 공동위원장이 되며, 교육공동체 운영 방안 협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협약기관 실무위, 거점교, 교사지원단, 코딩·AI전문가 그룹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로 구성된다.
이번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는 민선 8기 미래도시 오산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다.
시는 올 상반기 중에 코딩·AI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거점교 선정을 통한 초중고 단계별 교육 과정 운영,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특강 진행, 코딩·AI 해커톤 개최 등 코딩·AI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오산시는 지난 7개월 동안 오산시 코딩·AI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초중고 코딩 교육과 오산형 AI 교육을 추진하는 등 코딩·AI 분야 교육을 강화해왔다”고 밝히며 “교육공동체 출범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오산시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